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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용보증재단 콜센터 해고 노동자들의 처절한 4월의 '절규'

2023-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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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g-enews.com/ko-kr/news/article/news_all/202304191823484744c5c1bde209_1/article.html?md=20230419203344_U 


올해 초 거리에 나선 저축은행중앙회에 이어 이달 들어 같은 건물에 근무하는 서울신용보증재단 콜센터 상담사들도 거리로 뛰쳐 나왔다. 이들은 사측의 해고 통보에 반발해 본격적인 파업절차에 돌입했다. 여타 회사의 콜센터 상담사 노조도 이들의 투쟁에 동참하고 나섰다. 이날 발언대에 선 임지연 희망연대본부 서울신용보증재단 고객센터 지부장은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코로나19 이후 콜량이 줄었다는 이유로 10년을 몸 바쳐 근무해 온 상담노동자들을 마치 쓰다 버리는 소모품처럼 내치고 있다”며 재단이나 서울시 모두가 자기 책임을 전가할 수 있는 '왜곡된 콜센터 원하청 구조'를 성토했다. 이어 그는 "재단의 고용 학대로 상담사들은 벼랑끝으로 내몰리고 있다"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