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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할머니들의 기억, 나비가 되어 날다”

2026-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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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할머니들의 기억, 나비가 되어 날다”

[원본기사] https://v.daum.net/v/20260814214702245

8월 14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피해 여성들의 삶과 존엄을 돌아봅니다. 꽃다운 청춘을 빼앗긴 박두리 할머니를 비롯한 피해 여성들은 위안소의 공포와 깊은 상처를 안고 긴 세월을 살아야 했습니다.

전시에는 생존한 다섯 할머니를 상징하는 노란 나비와 세상을 떠난 235명의 피해자를 기리는 하얀 나비가 새겨져 당시의 아픔을 전합니다. 1991년 고 김학순 할머니의 증언으로 일본군 위안부 문제가 세상에 알려졌고, 8월 14일은 위안부 기림의 날로 정해졌습니다.

우리 정부도 2017년부터 국가기념일로 지정했습니다. 전북에 삶터를 잡았던 피해 할머니 여덟 분도 모두 세상을 떠났지만, 기억과 성찰은 미래 세대의 과제로 남았습니다. 여성의 존엄과 권리가 침해되지 않도록 과거의 역사를 기억하고, 피해자 중심의 해결과 명예·존엄의 회복이 이뤄지도록 함께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이번 전시는 전주 하얀양옥집에서 23일까지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