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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낳기만 하면 키워 드립니다’

2024-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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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ksilbo.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08636

육아를 장려하려면, 아이와 함께하는 삶이 내 인생에 행복이 되어야 하고 내 삶에 활력을 가져다주어야 한다. 아이를 낳으면 내 삶이 팍팍해지고 사회에서 뒤처지며 내 삶은 사라진다는 인식을 개선해야 한다. 아이를 낳은 뒤에도 직장에 내 책상이 사라져선 안 되고, 직원 채용 면접에서 2세 계획이 있는지 여성에게 물어보는 질문 같지도 않은 질문 따위는 사라져야 한다. 아이를 데리고 병원에 가느라 출근이 늦어져도 근무 평가가 낮아져선 안 되고, 육아휴직을 한 기간이 승진에 불이익으로 작용해선 안 된다. 직원이 출산했는데도 육아휴직을 못 하게 하는 회사에 벌금을 내게 하는 등의 불이익을 주어야 한다. 아이가 있는 직원들은 남녀를 막론하고 육아시간을 무조건 사용하게 해서 아이와 함께하는 시간을 가지도록 의무화해야 한다. 아이를 낳은 부모에겐 인사상의 우대를 해주는 등 파격적이라고 할 만큼 획기적인 방안을 마련해야 아이를 낳아볼까, 마음먹는 게 요즘 세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