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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노동자 임금, 남성의 65% 수준…10명 중 6명 월 300만원 미만

2026-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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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노동자 임금, 남성의 65% 수준…10명 중 6명 월 300만원 미만

1인 이상 사업체에서 일하는 여성 노동자의 월평균 임금은 285만1천원으로 남성 439만8천원의 64.8%에 불과했다. 남성보다 154만7천원을 적게 받는 셈으로 성별 임금격차는 35.2%에 달한다. 격차는 2010년 40.7%에서 좁혀졌지만 2022년 35%, 2024년 35.2%로 35%대에 머물며 개선이 정체됐다. 여성의 저임금 일자리 집중이 임금격차를 키우고 있다.

2024년 5인 이상 사업체에서 월 300만원 미만을 받는 여성 노동자는 57.1%로 절반을 넘었지만 남성은 25.1%에 그쳤다. 월 500만원 이상을 받는 여성은 14.5%에 불과했고 남성은 37.2%였다. 한국의 성별 임금격차는 OECD 회원국 가운데 가장 크다. 2024년 정규직 중위소득 기준 격차는 29%로 OECD 평균 10.1%의 2.9배다.

정부는 2027년 3월부터 공공기관, 지방공기업, 500인 이상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고용평등공시제 도입을 추진하지만,공시 대상과 범위가 좁아 실효성이 떨어질 수 있다고 우려한다.
성별 임금격차를 줄이려면 통계 공개를 넘어 저임금 일자리와 고용·승진 격차를 개선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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