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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에게 맡긴 해고 대상 선정…“육아휴직 여성부터” 논란

2026-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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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에게 맡긴 해고 대상 선정…“육아휴직 여성부터” 논란

AI가 일자리를 대체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감원 대상 선정과 채용 평가에까지 활용되면서 여성 노동자의 고용 불이익 우려가 커지고 있다. 브루킹스연구소는 지난 1월 AI로 일자리를 잃을 가능성이 높고 다른 직종으로 이동하기 어려운 미국 노동자가 약 610만명이며, 이 가운데 86%가 여성이라고 분석했다. 비서·사무보조, 접수·안내처럼 여성 비율이 높은 직종이 고위험군에 포함됐기 때문이다.

미국 메타의 경우 직원과 전직 직원 26명이 AI 등을 활용한 감원 과정에서 출산·육아·간병휴직자에게 불이익을 줬다며 소송을 냈다. 원고 중에는 출산 이틀 전 해고된 여성도 포함됐으며, 메타는 의혹을 반박하고 있어 법원의 판단이 필요하다. AI 활용과 개발에서도 성별 격차가 존재한다.

여성의 AI 활용률이 상대적으로 낮고, AI 개발 기술자 중 여성은 약 30% 수준이다. AI가 여성 노동자의 경력 공백과 성별 편견을 되풀이하지 않도록 투명한 검증과 차별 방지 장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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