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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노동 재해 70% 이상 ‘기타’ 분류…통계 사각지대

2026-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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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노동 재해 70% 이상 ‘기타’ 분류…통계 사각지대

여성 노동자의 산업재해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지만, 인정률은 여전히 남성보다 낮고 정책 대응도 부족하다. 2020년 2만4031명이던 여성 산재자는 2024년 3만6485명으로 크게 늘어 남성보다 증가폭이 컸다. 그러나 현행 산재 기준과 예방 체계는 건설·제조업 중심, 즉 남성 노동자를 기준으로 설계돼 여성 노동의 위험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특히 여성 재해의 상당수는 도소매·보건·돌봄·서비스업 등이 포함된 ‘기타 사업’에 집중되는데, 이 비율은 70% 이상으로 남성보다 훨씬 높아 통계에서도 여성 노동이 제대로 드러나지 않는다.

이처럼 여성은 감정노동, 성희롱, 정신적 위험 등에 더 많이 노출되지만 정책은 여전히 물리적 사고 중심에 머물러 있다. 또한 정부의 산재 대책에서도 여성은 주요 취약계층으로 포함되지 않아성인지적 접근이 부족하다는 비판이 나온다.
기존 기준과 통계가 여성의 위험을 보지 못해 인정과 보호에서 배제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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