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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단절 여성 3명 중 1명, 재취업해도 ‘최저임금’ 현실

2026-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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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력단절 여성 3명 중 1명, 재취업해도 ‘최저임금’ 현실

경력단절을 경험한 여성일수록 재취업 이후 일자리의 질과 임금 수준이 낮아지는 구조가 확인됐다. 연구에 따르면 고용의 질은 남성, 경력단절이 없는 여성, 경력단절 여성 순으로 하락하며, 경력단절 경험은 노동시장 전반에 불리하게 작용하는 ‘낙인 효과’로 이어졌다.

여성 고용률은 증가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돌봄 책임이 여성에게 집중되며 고용과 처우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30대 이후 가족 사유로 인한 경력단절이 급증하고, 재취업 시 저임금·비정규직에 몰리는 경향이 뚜렷하다.
임금 격차도 심각하다. 남성 정규직 대비 경력단절 여성 정규직 임금은 약 65% 수준에 그치고, 비정규직 여성은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이 중 3명 중 1명은 최저임금 수준에 머무는 등 생계 유지조차 어려운 현실에 놓여 있다.

청년 여성 역시 비정규직 비율이 높고 소규모 사업장·단기 일자리에 집중되는 구조가 반복된다. 결국 업종 분리와 임금 격차가 중첩되며 여성 노동자는 동일한 일자리에서도 더 낮은 대우를 받는다.
경력단절은 일시적 공백이 아니라 이후 노동조건 전반을 악화시키는 구조적 문제로, 실질적인 제도 개선과 성평등 노동환경 구축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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