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직도 채용에 ‘용모’ 기준 버젓이? 블라인드 채용 지침 역주행한 건보공단”
보건복지부 산하 최대 공공기관인 국민건강보험공단(NHIS)이 최근 채용 과정에서 ‘용모(외모)’와 ‘도덕적 신념’을 평가 기준으로 사용해 온 것으로 확인돼 비판이 커지고 있다. 외모를 평가하는 것은 국가인권위원회가 대표적 차별 요소로 지적한 항목이며, 정부가 외모·신체 조건을 제외하라고 한 ‘공공기관 블라인드 채용’ 원칙을 위반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공단이 지난해 3월 개정한 수습직원 근무성적 평가표에는 “용모는 단정하며 바른 예절과 교양으로 타인에게 호감을 갖게 하는가”라는 문항이 포함됐다. 또 “뚜렷한 도덕적 신념의 잣대를 가지고 그것을 지키는가” 같은 주관적 평가 항목도 있어 면접관의 자의적 판단이 개입될 가능성이 크다.
해당 용모 평가 항목은 블라인드 채용 의무화가 시작된 2017년에 신설됐으며, 공단은 이를 “민원 응대 태도 확인을 위한 직무 특성상의기준”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정규직 평가에는 적용하지 않고 수습·신규 채용에만 활용하고 있어 형평성 논란도 제기된다.
#오늘의뉴스 #부당해고 #노동자 #고용평등상담실 #전북여성노동자회 #전주시직장맘고충상담소 #평등의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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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채용에 ‘용모’ 기준 버젓이? 블라인드 채용 지침 역주행한 건보공단”
보건복지부 산하 최대 공공기관인 국민건강보험공단(NHIS)이 최근 채용 과정에서 ‘용모(외모)’와 ‘도덕적 신념’을 평가 기준으로 사용해 온 것으로 확인돼 비판이 커지고 있다. 외모를 평가하는 것은 국가인권위원회가 대표적 차별 요소로 지적한 항목이며, 정부가 외모·신체 조건을 제외하라고 한 ‘공공기관 블라인드 채용’ 원칙을 위반했다는 지적이 나온다.
공단이 지난해 3월 개정한 수습직원 근무성적 평가표에는 “용모는 단정하며 바른 예절과 교양으로 타인에게 호감을 갖게 하는가”라는 문항이 포함됐다. 또 “뚜렷한 도덕적 신념의 잣대를 가지고 그것을 지키는가” 같은 주관적 평가 항목도 있어 면접관의 자의적 판단이 개입될 가능성이 크다.
해당 용모 평가 항목은 블라인드 채용 의무화가 시작된 2017년에 신설됐으며, 공단은 이를 “민원 응대 태도 확인을 위한 직무 특성상의기준”이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정규직 평가에는 적용하지 않고 수습·신규 채용에만 활용하고 있어 형평성 논란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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