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여성노동자회

오랜만에 회원님들과 야외나들이를 간다는 설레임으로

'회원만남의날'플랑도 챙기지 못하고 이것저것 준비하여

7월13(토)일 다녀왔습니다.

함께하지 못한 회원님들으 아쉬움도 있었지만 함께 했던

회원님들의 반가움이 컸습니다.

고기, 수박 만 들고 가서 정말 맛나게 먹었습니다.

오랜만에 반가운사람 만나서 반갑다는 소감이 가장 많은것 보니

여노행사에 얼굴 안 보인 회원님들 12월에 송년회때는

꼭 얼굴 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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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는 7월입니다.

저희 전북여성노동자회에서는

평등의 전화 관련 노동부 실사 방문을 시작으로,

(지난 5월에 신청했었던) 사랑의 열매 경차 지원 신청 기관에 대한 실사 방문 (최종 결과는 9월에 알 수 있다고 하는데 꼭 선정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총 5회 기획되어 있는 직장맘고충상담소 무료 노동법 교육,

제 13회 전북여성인권영화제 영화관람,

양성평등주간 성희롱 성차별 찾기 캠페인,

회원 만남의 날,

노무사 사례회의,

상반기 평가,

(사실 가장 기다려지는) 휴가까지 정말 많은 일정을 숨가쁘게 소화하고 있습니다.

남은 하반기도 더 열심히 뛰는 전북여성노동자회가 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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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총파업 투쟁승리! 교육공무직제 쟁취, 공정임금제 쟁취

전북학교 비정규직(교육공무직) 노동자 총 파업대회!

비정규직 철패, 공정임금제 쟁취

전국여성노동조합 전북지부의 집회에 함께 하였습니다.

파업의 열기만큼 뜨거운 햇살때문에 여성노동자 회장님의 얼굴도 같이 익어같습니다.

3개의 노동조합에서 조합원들의 결의가 담긴 발언과 아껴두었던 끼를 발산하는 문화공연도

잼나게 같이 느낀 시간, 투쟁으로 외치고 쟁취라는 좋은결과가 있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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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하는 사람들을 위한 노동법 강좌'가 6월 25일 근로기준법에 대해

 7월 2일 출산, 육아휴직에 대하여 금암 도서관에서 진행되었습니다.

2차 법률 교육은 7월 9일, 7월 11일에 아중 도서관에서 진행됩니다.

그 때 또 뵐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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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꼭 한번은 필요한 노동법! 어려운 노동법을 쉽게 알려드려요~

무료 강의에 맛있는 간식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함께 하시면 많은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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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어먹을 차별을 무너뜨릴 결정적 한방

세상을 바꾼 위대한 실화

 

남녀 차별이 당연시되던 시대에 태어난 긴즈버그1950년대 하버드대학교 로스쿨에서 전체 학생의 단 2%에 해당하는 9명의 여학생 중 한 명으로서 수석졸업을 하고 두 아이를 키우며 법대 교수가 된다. 그리고 1970년대, 우연히 남성 보육자와 관련된 한 사건을 접하게 된다. 긴즈버그는 이것이 남성의 역차별 사건이며 성차별의 근원을 무너뜨릴 수 있는, 50년 전쟁의 포문을 열 열쇠임을 직감한다.

 

모두가 도저히 이길 수 없는 싸움, 패배가 확정된 재판이라 말렸지만, 긴즈버그는 남편과 딸의 지지에 힘입어 178건의 합법적 차별을 무너뜨릴 세기의 재판에 나서는데

 

세상을 바꿀 위대한 용기,

모두의 평등을 위한 결정적 반전이 시작된다

(세상을 바꾼 변호인 공식 홈페이지)

 

<감상평>

'인종차별보다 심했던 성차별을 뒤흔드는 최초의 승리를 이끌어낸 변호인 루스 베이더 긴즈버그. 그녀의 영화를 보고난 후의 전율은 누군가에게 전해주고 싶을만큼 엄청난 여운을 남겼다.

누구보다 열정적이고, 누구보다 똑똑하며, 누구보다 강인했던 그녀가 단지 여자라는 이유만으로 하지 못 했던 일들을 하나씩 해나가는 것을 보면서 이런 선구자가 있음으로 여성의 인권이 이만큼 신장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다.

앞으로의 길도 이보다 더 험난하고 멀지만 이런 선구자들이 닦아 놓은 길을 이어 우리의 딸들을 위해 만들어 갈 성평등한 사회로의 길을 꿈꿔본다.'

 

 

'루스베이더 긴즈버그

 

오랜만에 옛 추억을 기억하게 하는 영화를 보았다.

20대에 누군가 나에게 왜 노동운동에 관심을 가졌냐고 묻는적이 있었다.

그때 나의 답은 내가 이렇게 가난한 것이 부모님이 무능해서 그런지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 사회에 분노가 컸다고 했다.

결혼하고 또 누군가 나에게 왜 아직까지 노동운동에 관심이 많냐고 묻는적이 있었다.

그때 나의 답은 분명히 우리 아이들은 노동자가 될수 밖에 없는데 지금 내가 경험하고 있는 환경에서는 근무하지 않길 원하기 때문이라 했다.

영화속에 루스베이더 긴즈버그가 좌절하고 있을 때 딸이 엄마가 누구 때문에 이렇게 싸우고 있는 것 안다. 다 나를 위해서 싸우고 있는 것이라고

사회적 변혁지금 현재와 다가올 미래를 위해 싸우는 것은 언제 봐도 가슴 뭉클해지는장면이다.'

 

 

'남편과 딸의 절대적인 지지 가운데 긴즈버그는 자신의 신념을 끝까지 밀고 나간다.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멋있었지만, 어쩌면 긴즈버그 본인 혼자만의 차별이고 부당함이었다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며 포기했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내 딸의 세대에는 더욱 차별 없는 세상이 오길 바라며 긴즈버그는 더더욱 노력을 한 것이 아닐까? 그리고 나 역시도 내 아이들의 세대는 좀 더 성평등한 세상에서 살 수 있도록 조금 더 노력하고 포기하지 말아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

 

 

이 멋있는 이 영화에서 한 가지 아쉬운 점을 꼽자면, CGV아트하우스의 성 감수성이다.

 

영화 속 주인공은 성차별에 저항하는 인물로 작품의 원제는 성에 기반한 차별)>이다. <세상을 바꾼 변호인>이라는 제목은 영화 내용의 스포를 위해 더 없이 훌륭한 제목이지만.. 외국어의 감정표현이 완벽하게 되지 않을 것도 너무나 잘 알지만..

 

‘heroic’(영웅적인, 용감무쌍한)러블리한 날로 번역아닌 번역이 되는 바람에 강경한 표정으로 정면을 응시하는 주인공이 포스터로 인해 마치 유행에만 신경을 쓰는 여성인 듯 표현됐으니..

티저를 본 분들의 '적극적인 항의''정정 요구'CGV아트하우스 측의 '사과문'이 게시가 되었고, 논란이 되었던 포스터는 삭제가 되었지만, 미디어가 우리의 삶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해본다면 이러한 성 감수성은 더더욱 필요한 것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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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육아 휴직이 승진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법에 나와있으면 뭐해요? 회사방침 상 육아휴직이 승진 년 수로 포함되지 않는걸요.. 프로젝트 점수가 있거든요. 육아 휴직 한 상태에서 프로젝트를 어떻게 수행하겠어요? 그래서 얼마 전 회사의 승진에서 여자 2분이 승진이 누락되었대요. 누가 봐도 승진대상자였으나 결국 남자 후배 2명이 승진한거죠. 공교롭게 여직원 두 명이 다 육아 휴직을 썼던 분들이었어요. 한 분은 육아휴직을 4개월밖에 안 썼는데도 누락이 된 거구요. 회사에서는 승진 결과의 이유를 이야기해주지 않는대요. 내부평가라고만 할 뿐이죠."

 

"현재 육아 휴직 중인데 회사에서 급하게 가져다 달라는 서류가 있어서 오랜만에 회사에 나갔어요. 오히려 오랫만에 가는 회사라 반갑기도 하고 설레기도 하고 그랬죠. 그런데 저도 모르게 부서가 바뀌어 있었어요. 육아휴직 전 제 팀담당이었던 팀장님한테 물어보니 모르겠다고, 회사 지침이었다고만 하더군요. 그 상황에서 육아휴직이 끝나면 그만둘 것이라고 생각하고 미리 자리이동을 해 놓은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전 일단 회사를 그만 둘 생각이 전혀 없었는데 제 의견은 전혀 반영되지 않은 처사에 화도 나고 속상하더라구요. 어떻게 해야 할지도 모르겠구요."

 

"5년차에 남자 신입사원이 들어왔어요. 그런데 1년 쯤 되 갈 때 월급이 비슷하더니 1년 반 지나니까 남자 신입사원 월급이 더 높더라구요. 엄청 놀랐어요. 제가 회계 처리를 하기 때문에 알 수 있었죠. 너무 이해가 안가 상사에게 제가 5년 더 먼저 일했는데 어떻게 후배인 남자직원의 월급이 더 높을 수 있냐고 물었더니 상사가 저에게 회사에서 얼마나 더 일할 수 있을 것 같냐고 물어보더라구요. 앞으로 5년은 더 할 수 있지 않겠냐고 했더니, 상사가 하는말이 결혼하거나, 출산을 하면 그만 둘 확률이 높지 않겠냐며, 여자는 투자가치가 없기 때문에 남자 사원이 월급이 더 높은 거라고 하더군요."

 

출산 전까지 방과후 학교에서 퍼포먼스 강사를 했었는데 출산으로 인해 그만 두게 되었죠. 미래에 대한 생각을 하면서 미용자격증을 취득했지만 육아로 여전히 일을 하지 못하고 구직 중에 있어요. 아이 어린이집 가있을 시간만 구할 수 있는 일자리가 없어요. 신입이기 때문에 배워야할 기술이 많아서 배우고 연습할 절대적인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죠. 아무리 흥미가 있고 하고 싶은 일이 있어도 '육아는 엄마의 몫'이라는 고정관념 때문에 내 일은 포기해야만 하는 것 같아요. 그 전에 퍼포먼스 강사 할 때도 방과 후 학교 면접에 가면 아이 봐줄 사람이 있는지 꼭 물어보고 육아로 인해 일에 피해가 안 가는 부분에 대해 강하게 어필해야만 했었는데 여전히 사회 인식은 제자리 걸음인 듯 해요. 어쩔 수 없다고 단념하면서도 속상하죠."

 

2019년 6월 17일 차별에 대해 이야기하는 소모임을 가졌습니다.

나의 이야기, 지인의 이야기.. 수많은 이야기 속에 우리는 여전히 많은 차별 속에 살고 있습니다..

우리의 당당한 목소리들이 모여 차별에 대한 인식의 개선, 더불어 현실적인 제도의 뒷받침으로 여성이라는 이유로 당해야 하는 많은 차별이 없어지길 기대해봅니다. 

Posted by 전북여성노동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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